2024년 10월 07일(월)

이재명 "칼퇴하고 살자...주 4.5일제 한번 가보자"

인사이트이재명 후보 / 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주 4.5일제를 향해 한번 가보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제20대 대선을 하루 앞두고 주 4.5일제를 강조했다.


8일 이 후보는 여의도우체국 앞에서 진행한 유세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인간 노동력의 생산성이 점점 올라가고 있다"라며 "노동시간을 줄여야 다른 사람도 먹고살고 삶의 질도 좋아지지 않겠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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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직장인들이 많으시니 말씀드리겠다"며 "우리도 칼퇴근하고 살아보자"라고 외쳤다.


그는 동시에 '포괄임금제'에 대한 문제도 지적했다. 이 후보는 "(포괄임금제로) 남의 노동력을 공짜로 빼앗으면 안 된다"라며 "포괄임금제도를 줄이고 여유롭게 가족과 함께 레저도 즐기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유세에서 이 후보는 '주가지수 5천포인트' 공약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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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는 "우리 주식시장을 투명화해야 한다"라며 "금감원의 감시인력이 20~30명밖에 안 되는데, 500명 정도로 늘려야 한다"라고 말했다.


주가조작을 언급한 이 후보는 "누구를 겨냥한 거는 아니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