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클론 구준엽과 대만 국민배우 서희원이 부부의 연을 맺었다.
8일 구준엽(54)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서희원(47)과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두 사람은 최근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됐다.
조만간 구준엽은 서희원이 있는 대만을 찾아 현지에서도 혼인신고를 진행할 계획이며 결혼식은 올리지 않는다.
구준엽과 서희원은 20년 전 열애 1년 만에 결별한 바 있다.
구준엽은 "그녀의 이혼 소식을 듣고 20년 전 그 번호를 찾아 연락을 해 보았다. 다행히 그 번호 그대로여서 우린 다시 연결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미 많이 지나간 시간 더 이상 허비할 수 없어 제가 결혼을 제안했고 그녀도 받아들여 혼인신고만 하고 같이 살기로 결정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구준엽은 가수와 DJ로서 눈에 띄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희원은 대만판 '꽃보다 남자'에서 여주인공 산차이 역을 맡으며 뜨거운 관심을 받은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