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정국이 핸드폰에 맏형 진의 번호가 저장돼있지 않자 당혹감을 드러냈다.
지난 7일 방탄소년단의 멤버 진, 제이홉, 뷔, 정국은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세계 각국의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멤버들 간의 사이가 끈끈하기로 잘 알려진 만큼, 이들은 유쾌한 대화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들 넷이 사이좋게 장난을 치던 도중 맏형 진이 갑자기 자리를 비웠다.
제이홉은 정국에게 빨리 진에게 전화를 걸어서 빨리 오라고 하라고 말했다.
열심히 핸드폰으로 연락처를 찾던 정국은 진의 연락처가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정국은 "아, 미안한데 연락처가 없다"라며 민망해 해 같이 있던 멤버를 폭소케 했다.
"미친 거 아니야?"라며 어떻게 멤버 연락처가 없을 수 있냐고 묻는 멤버들에게 정국은 최근에 핸드폰을 바꿔서 그렇다고 해명했다.
정국은 "원래 네이버 연락처를 써서 동기화가 됐었는데 이번에 안 했다"라며 진땀을 뺐다.
이를 본 제이홉이 진에게 대신 전화를 걸어 상황은 유쾌하게 마무리가 됐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10일에 열리는 서울 콘서트를 앞두고 설렘 가득한 목소리로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켰다.
방탄소년단 콘서트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SEOUL'은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잠실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개최된다.
※ 관련 영상은 38분 5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