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방송인 유재석이 백신 미접종자 송지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리지 않은 것에 놀라움을 표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코로나19 확진과 부상 등 때문에 한 달 만에 완전체로 모인 멤버들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나란히 코로나19에 걸렸던 김종국, 양세찬, 지석진, 하하는 완치의 기쁨에 부둥켜안고 환호했다.
지석진은 "우리 역병을 이겨냈다"라고 소리쳤다.
이후 송지효는 해맑은 표정으로 "역병을 이겨냈다"라며 이들 무리에 합류했다.
이를 본 유재석은 "진짜 역병을 이겨낸 건 송지효예요"라고 전했다.
어릴 적 진단받은 양약 알레르기로 인해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송지효가 멤버들이 줄줄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는 상황 속에서도 멀쩡했기 때문이다.
양세찬은 "대단한 거지"라고 했고, 하하는 "제일 강해"라고 거들었다.
이와 함께 '인간 항체로 판명된 지효'라는 자막이 떠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