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윤석열 "군대와 군인이 존경 받는 사회 만들겠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결코 잊지 않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라고 약속했다.


지난 5일 윤 후보는 "군대와 군인이 존중받고 존경받는 사회가 되도록 하겠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후보는 "공직에서 물러난 뒤 지난 1년 동안 많은 분들을 만났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천안함 청년 전준영과 K-9 청년 이찬호는 국가와 국민을 지킨 우리를 왜 국가는 내팽개치는 거냐고 물었다"라며 "분노에 찬 질문에 바로 답할 수 없었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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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후보는 "저는 정치선언을 하며 첫 번째로 이 분들을 언급했다"라며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이 분노하지 않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분명히 약속드렸다"라고 했다.


지난 1월 순직한 故 심정민 소령의 빈소를 다녀온 것을 언급하며 윤 후보는 "이틀 전 공군은 사고의 원인이 F-5E 노후 기체의 부품 이상 때문임을 밝혔다"라며 "반복되는 사고를 막기 위해 노후화된 전투기 교체 등 국방 전력을 최신화하도록 온 힘을 쏟겠다"라고 약속했다.


윤 후보는 "미국이 세계 최강의 지위를 누리는 것은, 나를 국가가 끝까지 지켜주고 기억한다는 신념이 있기 때문"이라며 "미국의 힘은 국가와 국민이 군인의 희생을 대하는 태도와 애국심에서 나온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저 윤석열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결코 잊지 않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 군대와 군인이 존중받고 존경받는 사회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