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20대 대선 최종 사전투표율 36.93% 역대 최고...1632만명 투표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20대 대선 사전투표율이 36.93%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4일)부터 이틀간 전국 유권자 4419만 7692명 중 1632만 3602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최종 투표율은36.93%로 집계됐다.


지난 2017년 치러진 19대 대선의 사전투표율인 26.06% 보다 10.87%포인트 높다.


중앙선관위는 높은 사전투표율에 대해 "이번 대선의 높은 관심과 전국 어디서나 투표가 가능한 사전투표의 편리함, 선거 당일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따른 분산 등으로 인해 사전투표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지역별로는 전남이 51.45%로 제일 높았으며 전북(48.63%)과 광주 (48.27%)가 그 뒤를 이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경기로, 33.6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최종 사전투표율은 오후 10시쯤 발표됐다. 투표 마감 시간인 6시부터 4시간이 훌쩍 지난 시점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이와 관련 "오후 5~6시 진행된 확진자 투표에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몰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