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확진자 사전투표에서 이미 기표된 용지가 다음 사람에게 넘어갔습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코로나 확진자 및 격리자들의 사전투표가 진행된 오늘(5일) 곳곳에서 혼란스러운 상황이 벌어졌다.


한 사전투표소에서는 이미 기표된 용지가 다른 유권자에게 넘어가는 일도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확진자 투표하는데 이미 투표된 용지가 다음 사람에게"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기자 오고 경찰 오고 난리 났다"며 현장 상황이 담긴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에는 방호복을 입은 이들과 유권자들이 모여 실랑이를 벌이는 듯한 모습이 담겼다.


A씨는 추가 댓글을 통해 "이미 투표된 용지가 다른 유권자에게 넘어갔다"고 설명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학교 회장선거도 이렇게는 안 하겠다", "이번에 사전투표율 장난 아니던데 걱정된다", "정말 심각하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 투표율은 5일 오후 5시 기준 34.69%로 집계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