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하러 온 송가인 / 뉴스1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가수 송가인이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지난 4일 오후 송가인은 서울 강남구 청담사전투표소에 등장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송가인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올 화이트' 패션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티셔츠는 물론, 카디건, 바지, 신발까지 흰색으로 '깔맞춤' 한 송가인의 남다른 패션 센스가 돋보인다.

송가인은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때 투표 독려 캠페인 영상에서 파란색 의상을 입었다가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하러 온 송가인 / 뉴스1

당시 송가인은 "평소 즐겨 입는 색상일 뿐 아무런 의미가 없다"라고 해명했다.

이후 그는 정치색에 대한 오해가 없도록 국회의원 선거날 '올 화이트' 패션을 입고 투표를 했다.

이번에도 송가인은 어떠한 정치색도 드러내지 않으려는 듯 '올 화이트' 패션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송가인은 자신의 SNS에 투표를 완료한 후 "모두 투표합시다"라며 팬들에게 투표를 독려하는 글을 올렸다.

송가인 등 많은 스타들이 투표 독려를 해서인지 사전투표율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30.74%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선거와 비교했을 때 최고치를 경신한 거다.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당시 송가인 모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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