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이종혁 "올해 대학생된 아들 탁수랑 소주 7병 마셔봐"

인사이트IHQ '주주총회'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이종혁이 주당의 피를 물려받은 첫째 아들을 자랑했다.


오늘(5일) 방송되는 IHQ '주주총회'에서는 술먹방을 펼치는 이종혁, 장동민, 송해나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이종혁은 장동민이 소주를 주문하자 문득 생각한 듯 아들 탁수와의 사연을 전할 예정이다.


방송에 앞서 제작진은 이종혁이 전한 아들 탁수와의 에피소드 일부를 공개했다.


이종혁은 "설날에 처가댁에 갔는데 소주가 없었다. 탁수가 대학생이라 이제 술을 살 수 있다. 약간의 허세를 부리고자 10병 사오라고 시켰는데 도수가 높은 빨간 뚜껑의 소주를 4병, 초록 뚜껑 소주를 3병 사왔다"고 말했다.


인사이트IHQ '주주총회'


이어 "궁금한 마음에 '빨간 뚜껑의 소주를 먹니?'라고 묻자 탁수가 '친구들이랑 먹는다. 빨간 뚜껑은 달다'고 답했다"고 했다.


이종혁은 탁수가 사 온 7병의 소주를 아들과 다 먹었다고 말하며 본인도 놀란 표정을 지었다.


한편 이종혁은 2002년 최은애 씨와 결혼해 슬하에 장남 이탁수, 차남 이준수를 두고 있다. 올해 20살이 된 탁수는 배우를 준비 중이며 최근 한 대학교의 연극영화과에 합격한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아들과 관련된 술 에피소드를 전한 이종혁의 모습은 이날 오후 10시 방송될 '주주총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