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장동민 "아내가 나보고 술 취해 침대에 '오줌' 쌌다더라...난 기억 안나"

인사이트IHQ '주주총회'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지난해 12월에 결혼한 '새 신랑' 장동민이 술을 먹고 실수한 아찔한 경험담을 털어놓았다.


5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IHQ '주주총회'에서는 MC 장동민이 당황스러운 주사를 고백할 예정이다.


장동민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술을 먹고 큰 실수를 저질렀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지난주 토요일에 술을 과하게 먹었으나 인사불성은 아니었다.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 보니 우리집이 아닌 느낌이었다. 그래서 조심스레 살펴보았으나 다행히 우리 집이었다. 하지만 침대 커버가 하나도 없고 아내도 없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인사이트Instagram 'be4one_studio'


장동민은 "거실에 나갔더니 침대 커버가 펼쳐져 있고 아내가 나에게 침대에 오줌을 쌌다고 하더라"라고 당황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장동민은 기억이 하나도 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가 술을 그렇게 먹고 다녔어도 이런 실수를 한 적이 없다. 혹시 아내가 신혼 초 주도권을 잡기 위한 작전이 아닐까?"라고 아내를 의심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프로그램 제작진은 장동민 아내의 편을 들었다.


인사이트Instagram 'be4one_studio'


제작진은 "(아내 분이) 이불을 거둬갈 때 몰랐지 않았나?"라며 장동민 아내의 말이 더 신빙성이 있다고 봤다.


한편, '애주가'인 장동민의 주량은 소주 20병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장동민의 절친 유세윤은 "장동민이 술을 너무 많이 마신다. 주량이 거의 소주 20병은 된다. 그러다가 나중에 건강에 문제가 생길까 봐 걱정이다"라며 우려를 표했다.


장동민은 '주주총회' 제작발표회에서 "사실 내 주량을 잘 모르겠다. 어느 날은 한잔 마셔도 집에 가고 싶고, 어느 날은 한 짝을 마셔도 되는 날이 있다"라며 남다른 주당의 면모를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