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아프리카TV BJ 철구가 우크라이나를 위해 300만 원을 기부했다.
지난 4일 철구의 아프리카TV 채널에는 "어이 푸틴씨"라는 제목의 공지글이 올라왔다.
철구는 "어제 말한 대로 펀딩 10%에서 제 돈 조금 보태서 우크라이나에 기부했다"며 철기중대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함께 공개된 인증샷에는 우크라이나 대사관 앞으로 300만 원을 이체한 내역이 담겼다.
철구는 "남의 일이 아니다. 전쟁은 없어야 한다"며 "전세계 평화를 기원합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제발 푸틴씨 그만하세요. 전세계가 당신을 지켜보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좋은 일 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인도적 차원의 우크라이나 기부 행렬은 국내 각계각층에서 줄을 잇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