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이 마무리된 가운데,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이 나왔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 오후 6시 기준 사전투표율이 '17.5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사전투표 1일차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전체 유권자 4419만7962명 중 이날 투표에 참여한 유권자는 총 776만7735명이다.
사전투표 첫날에만 777만 명이 넘는 유권자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투표장을 찾은 것이다.
선관위는 현 추세가 계속된다면 내일(5일)까지 진행되는 사전투표 최종 투표율은 30%를 훌쩍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첫날 기준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이 28.11%로 가장 높았으며 가장 낮은 지역은 15.12%를 기록한 경기도로 집계됐다.
한편 내일까지 이어지는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는 신분증만 있으면 거주지 상관 없이 투표소 어디든 방문해 투표가 가능하다.
또한 내일은 코로나 확진자 및 격리자들도 사전투표에 참여할 수 있으니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