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샤넬, 'N°1 DE CHANEL'로 지속가능성 뷰티 강화

인사이트사진 제공 = 샤넬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지속가능성의 중요성이 어느때보다 커지면서 뷰티 업계에서도 제조 및 유통까지 제품의 전 생애주기에 걸쳐 다각도로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클린 뷰티'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에 발맞춰 샤넬은 원료 생산부터 패키지까지 환경과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차세대 뷰티 라인인 'N°1 DE CHANEL(누메로 엉 드 샤넬)'을 선보이며, 지속가능성 뷰티 강화에 나선다.


스킨케어, 메이크업, 프래그런스를 결합한 뷰티 라인인 'N°1 DE CHANEL'은 재생 가능하며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인 자연 유래 성분을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자연 유래 성분을 최대 97%, 까멜리아 성분을 최대 76% 함유하고 있으며, 제품의 주요 원료인 레드 까멜리아는 까멜리아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프랑스 남서부의 고자크 지역에 위치한 샤넬 오픈-스카이 연구소에서 친환경 재배 방식에 따라 재배된다.


또한, 샤넬 연구소는 까멜리아 고유의 자연 속성을 보존하고 보호하기 위해 농업생태학과 산림생태학을 활용한 실험적인 재배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이와 같이 재배되고 연구되는 까멜리아는 'N°1 DE CHANEL'에 꽃잎과 씨앗, 효모까지 모두 사용된다.


인사이트종이 인서트 대신 사용된 QR 코드(좌) 및 크림 리필(우) / 사진 제공 = 샤넬


'N°1 DE CHANEL'은 패키지 역시 지속가능성을 고려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였다. 패키지 내 셀로판 소재의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제한하고, 전 라인의 80%를 유리로 제작해 제품의 무게를 평균 30%, 크림의 경우 50%까지 줄였다.


모든 제품의 캡에는 재활용 소재 또는 식물에서 공급받은 바이오 소재를 사용했으며, 특히 크림의 캡은 까멜리아의 씨앗 껍질을 사용하여 제조했다. 또한, 보틀에는 모두 친환경 잉크를 사용하고, 종이 인서트 대신 QR 코드로 대체했다.


특히, 크림은 리필이 가능하도록 해 패키지는 그대로 사용하고 크림은 리필을 구매할 경우 온실가스 배출량을 절반 가까이 줄일 수 있다.


한편, 'N°1 DE CHANEL'은 겨울에 피는 레드 까멜리아의 강력한 생명력으로 리바이탈라이징 효과를 선사하는 홀리스틱 안티에이징 뷰티 라인이다. 'N°1 DE CHANEL'에 풍부하게 함유된 레드 까멜리아 추출물은 피부 노화의 첫 단계에 작용하여 피부 노화의 징후를 완화하고, 피부 활력을 향상시켜 오랫동안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