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세계 최고 비만男에게 사인 유니폼 선물한 호날두

(좌) Via gettyimages / (우) Via Metro

 

다양한 선행으로 진정한 슈퍼스타의 본보기를 보여주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번에는 세계 최고 비만 男에게 사인 유니폼을 선물해 화제다.

 

지난 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호날두가 세계에서 몸무게가 가장 많이 나가는 안드레스 모레노(Andres Moreno, 37)에게 자신의 사인이 담긴 유니폼을 선물하며, 쾌유를 기원했다"고 보도했다.

 

몸무게가 무려 435kg에 달해 '세계에서 가장 뚱뚱한 남성'이란 별명을 가졌던 모레노는 최근 생명에 위협을 느껴 체중감량 수술을 받았다.

 

첫 수술이 무사히 끝난 가운데, 모레노의 사연을 접한 호날두는 자신의 사인이 담긴 유니폼을 선물하며 그가 꼭 체중감량에 성공하기를 빌었다.

 

평소 팬이었던 호날두의 친필 사인이 담긴 유니폼을 받은 모레노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것 같다"며 크게 기뻐했다.

 

한편, 모레노는 첫 수술 후 체중이 435kg에서 355kg까지 줄어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