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30일(수)

영국 매체 "토트넘 '신입생' 클루셉스키, 손흥민 자리 차지할 수도"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토트넘 홋스퍼의 '신입생' 데얀 클루셉스키를 두고 반응이 뜨겁다.


영국 현지 매체들은 클루셉스키가 '미스터 토트넘' 손흥민의 자리까지 넘보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실력만큼은 '진퉁'이라는 것으로 보인다.


3일 영국 '풋볼팬캐스트'는 최근 손흥민의 퍼포먼스에 의문을 제기하며 "많은 경기에 출전해 피로감이 쌓였을 수 있지만 미래에 실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걸 고려해야 한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손흥민이 번리와 경기(0대1 패)서 슈팅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던 점을 트집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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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미들즈브러와의 FA컵 16강전 경기에서 4개 슈팅 중 유효슈팅이 하나도 없었던 점이 문제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차기 대체자로 클루셉스키가 고려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클루셉스키가 최근 7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어서다.


풋볼팬캐스트는 "클루셉스키의 득점은 111분당 하나씩 나온다"라며 "7년간 토트넘에서 뛴 손흥민의 기록에 크게 뒤쳐지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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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손흥민은 영국 최고의 스포츠 매체 '스카이스포츠' 선정 EPL 전반기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전 세계적인 스포츠 매체 ESPN에서도 손흥민을 전반기 베스트 11에 꼽았다.


손흥민은 올 시즌 EPL에서 22경기 10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공격포인트 15개는 EPL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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