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우크라이나 사태 여파로 주식, 코인과 같은 위험자산보다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많은 이가 예·적금으로 눈길을 돌리는 가운데, 송은이의 저축 상품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20년 송은이는 JTBC '돈길만 걸어요 - 정산회담'에서 20%대 이자율을 기록하는 저축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송은이는 "은행 연금 저축을 1993년에 월급 20만 원 받던 시절 가입했다"라고 전했다.
자산 관리자 유수진은 "이런 분들 때문에 보험사와 금융권 손해가 막심하다"라며 "회사에서 아무리 해약하라고 해도 절대 해지하면 안 된다"라고 조언을 건넸다.
송은이는 절대 해지하지 않을 거라며 "금리만 보고 있으면 얼마나 행복한지 모른다. 제 유일한 자랑거리다"라며 흡족해했다.
이어 송은이는 1980년대 당시에는 은행에 돈만 넣어도 자동 재테크가 됐던 시절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경제 전문 유튜버 슈카는 "고금리 상품은 위기 때 온다. IMF 때 이율 30%에 육박한 대기업 회사채가 있었는데 아무도 사지 않았다"며 "위기가 왔을 때 용기를 내면 돈을 벌 수 있다"라고 꿀팁을 전했다.
누리꾼은 "승리의 송아부지", "지금 같은 시기에 진짜 부럽다", "돈 모을 맛 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