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소년심판'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넷플릭스 '소년심판'에 출연한 배우 금광산이 복싱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최근 인천남동체육관에서 '2022 인천광역시 체육회장배 전국생활복싱대회'가 진행됐다.
일반부 남자 40~49세 -90kg급 결승에서 금광산과 주양훈이 맞붙었다.
금광산은 1라운드 30초 만에 주양훈에게 두 차례 다운을 빼앗고 TKO승을 거두며 우승했다.
YouTube 'Dwayne joseon금광산'
금광산은 지난해 7월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 FC' 데뷔전을 가졌다.
당시 김재훈을 상대한 금광산은 아쉽게 1라운드 TKO패 했다.
이후 격투기에 대한 도전을 계속 이어온 금광산은 이번 시합을 준비하며 2주 동안 무려 13kg을 감량해 놀라움을 유발했다.
금광산은 "격투 종목 두 번째 도전 만에 첫승을 거두게 돼서 밀린 숙제를 해결한 기분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여전히 나의 도전은 계속된다. 기회가 된다면 야쿠자 김재훈 선수와의 리벤지 매치를 통해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금광산은 현재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소년심판'에서 법무부 소속 사법경찰 경위 경중한 역을 맡았다.
극 중 경중한은 법정에서 난동을 부리는 상습 가정폭력범 서원석(현봉식 분)을 한 손으로 제압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넷플릭스 '소년심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