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KBS 한국방송 /Youtube

배우 소지섭과 신민아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의 두 번째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2일 KBS2 '오 마이 비너스'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에는 일명 '소신커플'의 반전 베드신이 담긴 29초짜리 티저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을 보면 소지섭과 신민아가 침대에 누워 아찔한 베드신을 선보인다.

이글거리는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던 두 사람. 이대로 달달하기만 할 것 같은 두 사람의 모습에서 잠시 뒤 난데 없는 반전이 나타난다.

via KBS 한국방송 /Youtube

다리를 들어 올려 밀착하고 있던 신민아가 갑자기 '암바'를 걸어 소지섭을 넉다운 시키기 때문이다.

영상 말미에는 "11월 16일 빠져나올 수 없는 드라마가 찾아온다"는 멘트가 나오며 두 사람의 케미를 한층 궁금하게 만들었다.

애틋하면서도 코믹한 두 사람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신민아의 실제 연인 김우빈이 보면 화를 낼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는 유명 헬스트레이너 소지섭과 얼짱에서 몸꽝으로 역변한 여자 변호사 신민아가 만나 다이어트에 도전하는 헬스 힐링 로맨틱 코미디다. 

박다희 기자 dhpar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