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3일(월)

음원 씹어먹은 듯 '넘사벽' 라이브 실력 뽐낸 JYP 새 걸그룹 엔믹스 무대 (영상)

인사이트JYP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JYP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NMIXX(엔믹스)가 첫 무대부터 수준급의 실력을 과시했다.


지난 1일 엔믹스는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열었다.


엔믹스의 쇼케이스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도 동시에 진행돼 데뷔를 손꼽아 기다려준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됐다.


열띤 박수 소리와 함께 등장한 릴리, 해원, 설윤, 지니, 배이, 지우, 규진은 "오래 꿈꿔왔던 데뷔를 맞이해 이렇게 팬분들 앞에 서게 돼 영광이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 기대 많이 해달라"라고 인사를 건넸다.


올블랙으로 드레스 코드를 맞춘 엔믹스는 타이틀곡 'O.O'(오오) 무대를 선보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JYP엔터테인먼트


엔믹스는 격한 안무를 하면서도 흔들림 없이 안정적인 보컬 실력을 과시해 입을 쩍 벌어지게 만들었다.


'퍼포먼스 신흥 맛집'답게 엔믹스는 초 단위로 바뀌는 안무 동선을 완벽하게 소화해냈고, 파워풀한 칼군무까지 막힘없이 보여줬다.


특히 멤버 릴리는 수록곡 '占 (TANK)'(탱크)를 무반주 라이브로 들려줘 팬들의 귓가를 사로잡았다.


릴리의 몽환적이면서도 힘 있는 보이스는 감탄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JYP엔터테인먼트


팬들은 "이게 라이브가 된다는 게 대단하다", "음원보다 라이브가 더 좋다", "걸그룹 원탑 보컬 탄생이다"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엔믹스는 지난달 22일 첫 번째 싱글 'AD MARE'(애드 마레)와 타이틀곡 'O.O'(오오)를 발매하고 데뷔했다.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애드 마레'는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 22만 7399장을 달성했다.


이는 역대 걸그룹 데뷔 앨범 기준 초동 1위이자, 싱글 앨범 기준으로는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YouTube '태형시'


YouTube 'Lilym 1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