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마마무, K팝 대표로 '세계 최대 음악축제' 참가

사진 = 레인보우브릿지월드

 

걸그룹 마마무가 세계 최대 규모의 음악마켓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이하 SXSW)에 한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참가한다.

3일 레인보우브릿지월드는 마마무가 내년 3월 미국 오스틴에서 열리는 음악마켓인 SXSW 페스티벌에 한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참가해 무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SXSW'는 뮤직 매터스, 미뎀과 함께 세계 3대 음악 마켓으로 손꼽히는 음악축제로, 1987년에 시작해 현재는 음악, 영화, 기술 분야까지 아우르는 멀티미디어 축제의 장으로 발전했다. 

장르 불문 각계각층의 아티스트들이 참가하며 평균 50여 개국, 2만여 명의 음악 관계자들과 2,000여 팀의 뮤지션이 참여하는 대규모의 자리인만큼 참가하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를 지닌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YB밴드, 장기하와 얼굴들, 에프엑스, 현아, 박재범 등이 SXSW에 참여해 K팝을 알리는데 앞장섰으며 2016년에는 걸그룹 마마무가 참석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마마무 소속사 관계자는 "데뷔 2년차인 걸그룹 마마무가 세계적인 뮤직 페스티벌에 참가하게 돼 영광이다. 한국을 대표해서 가는 만큼 좋은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각오를 전했다.

조은미 기자 eunm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