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윤석열 당선 가능성 69%로 내다 본 영국 도박사이트의 '한국 대선' 예측

인사이트Smarkets


[인사이트] 임우섭 기자 = "윤석열 후보의 제20대 대통령 선거 당선 확률은 69.44%"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까지 이틀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영국의 유명 도박 사이트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영국 유명 베팅업체 '스마켓'은 윤석열 대선 후보를 차기 대통령으로 점치듯 높은 당선 가능성을 내놓았다.


2일 오전 10시 기준 스마켓에 따르면 윤 후보의 당선 확률을 69.44%다. 지난달 중순 63.29%를 기록했던 것에서 6.15%p가 올라간 수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경우도 45.39%로 직전보다 6.33%p가 올랐지만 운 후보와 24.05%p 차로 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는 모양세다. 


배당률 부분에서는 윤 후보는 1.39, 이 후보는 2.08로 나타났다. 


앞서 스마켓은 지난 1월 윤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34.01%, 이 후보는 74.63%로 내다봤었다. 지난달부터 윤 후보의 지지율이 크게 오르면서 윤 후보는 2배 이상, 이 후보는 2배 가까이 줄어든 양상이다.


한편 2일 뉴시스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윤 후보는 46.3%, 이 후보는 43.1%를 기록했다.


대선 레이스가 막판으로 접어들면서 양 진영 지지층이 총결집해 지지율이 오른 것으로 풀이됐다.


뒤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6.7%,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1.9%, 기타후보 0.9%, 지지후보 없음은 0.5%다. 잘 모름은 0.7%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