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개그우먼 황신영이 세쌍둥이와 함께 '지금 우리 학교는'을 패러디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최근 황신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영상 한 편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는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 속 좀비 흉내를 내는 황신영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얼굴에 피 분장을 한 황신영은 문고리에 매달려있는 줄에 두 손이 묶힌 채 몸을 이리저리 움직였고, 그 앞에는 그의 세쌍둥이가 있었다.
이는 '지금 우리 학교는' 속 10대 미혼모 박희수(이채은 분)가 좀비로 변하는 과정에서 아이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손을 직접 묶고 이후 몸부림치는 장면을 떠오르게 했다.
소란스러운 황신영을 옆에 두고 태연하게 있는 세쌍둥이의 모습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를 촬영하며 한참을 웃던 황신영 남편은 "무용 좀비야? 다리 더 찢어봐, 무용 좀비"라며 연신 즐거워했다.
영상과 함께 황신영은 "지금 우리 집은. 삼둥이와 좀비놀이 해보기"라는 글을 덧붙였다.
이를 접한 전 기상캐스터 정주희는 "디테일 머선일이구. 진짜 신영님 최고. 삼둥이들이 커서 엄마랑 얼마나 재미있게 놀지 벌써 기대되네요"라고 댓글을 달았다.
지난 2017년 5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한 황신영은 인공수정으로 세쌍둥이를 임신해 지난해 9월 출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