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아프리카TV BJ 감스트(김인직)가 BJ 뚜밥(오조은)과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이런 가운데 두 사람은 연애를 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감스트는 뚜밥을 소개받기까지 무려 3번이나 거절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8일 감스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감스트 여자친구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에는 감스트가 생방송 중 시청자들 앞에서 열애 중임을 발표하는 모습이 담겼다. 갑작스러운 연애 발표 소식에 다수 시청자가 당황한 가운데 감스트는 몇 가지 궁금증을 풀어줬다.
다양한 질문과 답이 오간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끈 건 역시 두 사람이 만나게 된 계기였다. 두 사람의 만남에는 감스트의 노력이 숨겨져 있었다.
감스트는 친한 동료 BJ 맨만숙에게 뚜밥을 소개해달라며 부탁했다고 한다. 이에 맨만숙이 만남 자리를 주선했지만, 뚜밥은 '남자 만날 생각이 없다', '방송에 집중하고 싶다' 등의 이유로 이를 거절했다.
하지만 감스트는 포기하지 않았다. 이후로도 남순, 강만식의 도움을 받아 뚜밥에게 소개팅 제안을 했고, 총 세 차례의 거절 끝에 첫 만남을 갖게 됐다.
옆에서 듣던 감스트는 "강만식에게 17번 정도 뚜밥 소개시켜달라고 했다"고 말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그렇게 1월 5일 첫 만남을 가진 두 사람은 하루도 빠짐없이 만났고, 1월 8일 연애를 시작했다.
감스트는 "뚜밥이 옷을 사주는데 '이 게 데이트구나', '이 게 삶이구나' 싶더라"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감스트는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 이상형이 딱 맞는 것 같다"며 "예쁘게 잘 사귀겠다"라고 말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랑꾼답다", "천생연분이다", "너무 잘 어울린다 두 사람", "오래오래 행복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