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좌) tvN '명단공개 2015', (우) 영화 '비트' / 허영만 공식전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의 자수성가 스토리가 공개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5'에서는 '어려운 환경을 딛고 스스로 금수저가 된 스타'를 주제로 한 명단 순위가 공개됐다.

이날 임창정은 어려운 형편에 막노동을 이어가면서도 꿈을 잃지 않고 영화배우와 가수로써 큰 성공을 거둬 가난을 딛고 성공한 진짜 '황금수저' 스타 1위에 선정됐다.

임창정은 과거 한 방송에서 "9세 때 빈 병을 팔아 돈을 모았고, 신문 배달을 해서 아버지 선물을 마련했다"면서 "고2 때 영화 '남부군'으로 데뷔한 후에도 경제적으로 힘들어 가스 배달 등 50여 개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임창정은 정우성과 함께 출연했던 영화 '비트'를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았으며, 같은 해 발표한 3집 '그때 또다시'가 큰 성공을 거두면서 스타 연예인으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스스로 금수저가 된 스타'로 임창정 외에도 홍은희, 차승원, 래퍼 도끼, 장동민, 아이유 등이 선정됐다.

조은미 기자 eunm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