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내일(1일)부터 식당·카페 등 11종 다중이용시설 방역패스 일시중단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내일(3월 1일)부터 식당·카페 등 11종 다중이용시설에서 방역패스 사용이 일시 중단된다.


2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전해철 제2차장(행안부 장관)은 중대본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 


전 2차장은 "정부는 오미크론의 특성을 고려한 방역체계 개편과 연령별·지역별 형평성 문제 등을 고려해 식당·카페 등의 방역패스 적용을 일시 중단한다"라며 "방역패스 제도는 치명률이 높았던 델타변이 유행상황에서 접종완료자의 일상회복 지원과 미접종자 보호를 위해 도입·운영되어 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근 확진자 급증에 따라 방역패스용 음성확인서 발급에 많은 인력과 자원을 투입해온 보건소는 이번 조치로 고위험군 확진자 관리에 보다 집중할 수 있게 돼 현장의 오미크론 대응 역량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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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단되는 11중 다중이용시설은 유흥시설,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목욕탕, 경마·경륜·경정·카지노, PC방, 식당·카페, 파티룸, 멀티방, 안마소·마사지업소, (실내)스포츠 경기(관람)장 등이다. 


병원과 요양시설 등 방역 관련 감염취약 시설들에 대한 출입시 백신 접종 확인은 유지된다. 


전 2차장은 "정부는 일선 현장의 오미크론 대응역량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오늘(28일)부터 이번 주 중 42개 중앙부처 공무원 3000명을 전국 258개 보건소에 파견한다"라며 "군 인력 1000명도 이번 주말까지 순차 투입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검사 키트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전 2차장은 "정부는 이번 주부터 어린이·학생,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주 2회 검사에 필요한 검사 키트를 무료 배포하고, 약국, 편의점 등 민간 부문에도 충분한 물량을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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