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3일(월)

김현중, 비연예인과 결혼 약속..."늘 날 지켜준 고마운 사람"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비연예인 여성과 부부의 연을 맺는다.


27일 소속사 헤네치아는 김현중 결혼 발표와 관련된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김현중이 이날 열린 온·오프라인 기프트 콘서트에서 팬들에게 직접 결혼 사실을 알렸다고 전했다. 


김현중은 "제가 가장 힘들고 어려웠던 시기에 곁을 지켜준 분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걸어갈 결심을 하게 됐다"라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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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캄캄하기만 했던 힘겨운 날들 동안 묵묵히 옆을 지켜준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렇게 직접 마주하고 이야기를 전하게 돼 오늘이 뜻깊은 날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순히 글만으로 이런 이야기를 전하다는 게 평생의 후회가 될까봐 이번 공연을 빌미로 어려운 이야기를 전한다"라고 덧붙였다.


소속사 측은 어려운 시국인 만큼 예식 등의 절차는 생략하게 됐다며 일반인 배우자의 입장을 고려해 과도한 추측은 삼가해달라고 양해를 구했다. 


한편 김현중은 지난 2005년 그룹 SS501로 데뷔해 '내 머리가 나빠서', '스노우 프린스' 등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연기자로 변신한 그는 2009년 KBS2 '꽃보다 남자'에서 윤지후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한류스타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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