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신청자 190만 폭주했던 '청년희망적금', 내일(28일)부터 출생연도 무관하게 신청 가능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최고 연 10%대 금리 효과를 볼 수 있는 '청년희망적금'의 인기가 뜨겁다. 


업계는 공식 출시 첫 주에만 약 190만 명에 달하는 신청자가 몰린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내일(28일)부터는 출생연도에 따른 5부제가 해제된다. 출생연도와 무관하게 임의로 청년희망적금을 신청할 수 있는 것이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내달 4일까지 출생연도와 상관 없이 가입 요건을 충족한 청년 모두가 청년희망적금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한다. 청년들에게 최대한 신청 기회를 부여하기 위함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다만 내달 1일은 영업일이 아니기 때문에 가입 신청을 받지 않는다.


금융위는 가입 수요 등을 확인한 후 다음달 4일 이후 추가 사업 재개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한편 '청년희망적금'은 정부가 청년층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한 정책금융 상품이다. 


가입일 기준으로 만 19세 이상~만 34세 이하 청년 중 총 급여 3,600만원(2021년 기준 종합소득금액 2,600만원) 이하의 요건을 충족하면 가입이 가능하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