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냉부해' 불량식품으로 스승 이연복 7연승 막은 김풍

via JTBC '냉장고를 부탁해'

김풍 작가가 불량식품으로 스승 이연복 대가의 7연승을 저지하고 별을 달았다.

 

지난 2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서장훈의 냉장고를 두고 이연복과 김풍이 '불량한 요리' 대결을 펼쳤다.

 

이날 김풍은 즉석 핫도그인 '불량식풍'을, 이연복은 볶은 채소 소스를 곁들인 '햄복한 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연복 셰프는 즉석 밥을 손에서 놓친 뒤 다시 쥐고 프라이팬 안으로 내용물을 투하했지만 결국 밥은 팬 바깥으로 떨어졌다.

 

반면 김풍은 핫도그에 참깨 튀김 옷을 입히며 여유롭게 요리를 진행했다.

  

via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먼저 이연복의 요리를 시식한 서장훈은 "비주얼은 굉장히 마음에 든다. 소시지, 햄, 고기 겹겹이 쌓인 것만 봐도 얼마나 좋냐"라며 "햄, 계란, 소시지가 합쳐서 궁극의 맛을 내는 주제에 제대로 부합한 맛이다"라고 평했다.

 

이어 서장훈은 김풍의 핫도그를 맛본 뒤 "유과 같다. 속은 비어 있는 유과 안에 햄 있는 거 같다"라며 "확실한 건 태어나서 처음 먹어본 맛이다. 혁신적이다"라고 극찬했다.

 

결국 서장훈은 김풍을 선택했고 "그야말로 주제에 명확하게 부합하는 요리"라며 "듣도 보도 못한 음식이 나왔다. 김풍 셰프에게 표를 드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