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SNS 논란 장성우, 50경기 출장정지에 벌금 2천만원 부과

Via MBC

 

KT 위즈가 포수 장성우에게 50경기 출전 정지에 벌금 20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일 KT는 포수 장성우에 대해 2016 시즌 개막 후 50경기를 정지시키고, 2000만원의 벌금을 내야하는 자체 징계를 내렸다고 발표했다.

 

이에 앞서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장성우에게 유소년 야구 봉사활동과 사회 봉사활동 각각 120시간의 징계를 내렸다.

 

앞서 장서우는 전 여자친구와 나눈 대화가 SNS에 공개되면서 큰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전 여자친구가 폭로한 대화 내용에는 동료 선수, 야구 관련 종사자를 비하하는 내용이 있었으며, 특히 유명 치어리더 박기량이 거론되면서 큰 피해를 입었다.

 

KT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유사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해 선수단 내부규정 내에 일탈행위 방지 대책을 대폭 강화한다고 전했다.

 

한편, 2000만원의 벌금은 사회공헌 활동에 쓸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