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윤석열, 오늘 유세 일정 전격 취소...안철수와 단일화 담판 시도할듯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오늘(27일) 일정을 전격 취소했다.


일정을 취소한 윤 후보는 이날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단일화를 위한 담판을 시도할 것으로 알려졌다. 


투표용지 인쇄를 하루 앞둔 시점에 야권 후보 단일화를 시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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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국민의힘 선대본부 공보단은 "윤 후보가 오늘 사정상 선거 유세에 참석하지 못함을 알려드린다"라며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공지했다. 


당초 윤 후보는 이날 경북 영주 안동 영천 경산 경주 포항을 방문해 거리 유세를 벌일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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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측은 윤 후보의 전격적인 유세 일정 취소에 대한 구체적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정치권에서는 28일로 예정된 투표 용지 인쇄일 전 안 후보와의 단일화를 성사시키기 위한 것일 거라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 25일 토론에서도 윤 후보가 "노력하고 있다"라며 단일화 여지를 남겨뒀던 만큼 이 관측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