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안녕하세요' 운명의 여자 찾아 매일 헌팅 다니는 남자

Via KBS2 '안녕하세요'

 

밤마다 '운명의 여자'를 찾아 헤매는 '헌팅남'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에는 매일 밤 운명의 여자를 찾아 '헌팅'을 다니는 동료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남성이 출연했다.

 

남성은 자신보다 한 살 많은 직장 동료 형이 '운명의 여자'를 찾는다며 매일 밤마다 자신을 끌고 다닌다고 하소연했다.

 

남성의 따르면 동료 형은 밤마다 남성을 데리고 다니면서 여성에게 헌팅을 하거나 대시를 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동료 형은 "고민인지 전혀 몰랐다. 같이 즐겼다"며 "헌팅이라고 가벼운 만남을 생각하시는데, 깊게 가면 결혼 상대를 찾고 있다. 객지에서 혼자 오래 생활을 하다 보니 외로움을 많이 느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자신이 에릭과 장동건을 닮은 외모라고 칭하며 "나정도 외모면 괜찮지 않냐?"고 자신의 매력을 어필하기도 했다.

 

한편, 고민남과 동료들은 "저 형은 가많이 있으면 괜찮은데 입이 가볍다"며 "노래를 못 부르는데도 마이크를 놓지 않는다. 그래서 여자들에게 번번이 퇴짜를 맞는다"고 말해 게스트들을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