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전현무와 이혜성의 결별 소식이 공개되자 전현무가 여성 편력이 심하다고 했던 동료들의 과거 폭로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2일 전현무는 소속사 SM C&C를 통해 약 3년 동안 공개 열애를 이어왔던 이혜성과 최근 결별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누리꾼은 전현무와 이혜성이 많은 방송에서 서로를 언급하며 애정을 뽐내왔기에 결혼할 줄 알았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 가운데 전현무의 여성 편력에 대한 과거 선후배들의 폭로가 다시 수면 위로 드러나면서 전현무에게 누리꾼의 시선이 집중됐다.
전현무의 아나운서 2년 선배인 박지윤은 2017년에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3'에서 "전현무는 모든 여자 동기를 흑심의 눈으로 본다"라고 언급했다.
박지윤의 입사 동기이자 남편인 최동석은 동기들에게만 그런 게 아니라 다른 기수한테도 그랬다고 거들었다.
또 후배 아나운서 정다은도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전현무가 30분 거리를 두 시간 걸려서 데려다줬다는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정다은은 "'여자친구 없으면 소개해 드리겠다. 어떤 여자 좋아하시냐'라고 물었더니 (전현무가) '너 같은 여자'라고 대답했다"고 고백해 출연자들을 경악케 했다.
전현무는 이혜성과 공개 열애를 시작하기 전 MBC '나 혼자 산다'에 같이 출연했던 톱모델 한혜진과 공개 열애를 해온 바 있다.
그의 이 같은 여성 편력이 재조명되면서 누리꾼은 한혜진, 이혜성과 결별한 이유도 이 때문 아니냐며 추측하기도 했다.
그러나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의 구체적인 이별 사유를 공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