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지난해 결혼 건수 20만도 안돼...역대 최저 수치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지난해 결혼 건수가 최초로 20만건 아래로 떨어졌다.


지난 23일 통계청은 지난해 결혼 건수가 19만 2509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년에 비해 2만 993건이 줄었으며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1983년(41만건)에 비해 절반이 넘게 줄어들었다.


결혼 건수가 감소한 데에는 코로나의 영향과 더불어 독신이 늘어나는 등 결혼 기피 현상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결혼 건수가 감소함과 동시에 출산율도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


지난해 출생아 수는 26만 500명으로 전년 대비 1만 1800명 감소했다. 이는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다.


지난해 합계출산율도 0.81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합계출산율이 연달아 하락하는 추세라면 앞으로 인구는 더 줄어들 수밖에 없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