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배우 김우빈이 '스윗남'의 정석을 보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24일 tvN '어쩌다 사장2' 2회에서는 아르바이트생으로 출연한 김우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우빈은 쫀드기를 찾는 할머니 손님을 도와드리기 위해 하던 설거지를 멈추고 선뜻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꼼꼼히 마트 진열대를 살피며 마침내 쫀드기를 발견 한 김우빈은 할머니가 구매한 식품들과 함께 봉투에 야무지게 담았다.
이어 봉지 손잡이를 벌려서 할머니에게 건네드리는 김우빈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할머니가 손잡이 부분을 쉽게 잡을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많은 손님들을 응대하느라 바쁜 와중에도 손님에게 예의 바르게 행동하는 김우빈의 스윗함이 돋보이는 순간이었다.
또한 김우빈은 "무겁습니다 어머니"라며 세심한 멘트도 잊지 않아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그러면서 그는 마트를 나서는 할머니를 위해 문을 잡아드리기도 하고, 손님의 발이 걸리지 않도록 문 앞에 놓인 상자를 펴놓는 싹싹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해당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싹싹한 청년' 김우빈의 다정다감한 면모에 따뜻한 호응을 보였다.
한편 '어쩌다 사장2'는 시즌 1에 이어 배우 차태현과 조인성이 시골 슈퍼의 사장을 맡아 장사를 꾸려 나가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그들의 마음 따뜻해지는 유쾌한 영업일지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에 만나볼 수 있다.
※ 관련 영상은 1분 45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