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방탄소년단(BTS)이 또 한번 어마어마한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2년 반 만에 서울에서 여는 콘서트를 영화관에서 감상하는 '라이브 뷰잉' 티켓이 예매 직후 약 15분 만에 매진됐다.
지난 24일 CJ CGV에 따르면 오는 3월 12일 극장에서 생중계하는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서울: 라이브 뷰잉' 서울 지역 티켓은 이날 오전 예매 시작 약 15분 만에 전부 판매됐다.
다른 지역 극장 티켓도 대부분 20∼30분 만에 매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티켓을 구매하려는 이들이 몰리면서 CGV 애플리케이션은 5~6분간 접속이 지연되기도 했다.
CGV 관계자에 따르면 이런 현상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좀처럼 보기 힘든 경우라고 한다.
한편 '라이브 뷰잉'은 BTS가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여는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서울(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SEOUL)' 두 번째 공연을 극장에서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CGV는 이날 39개 극장 2만5천 석의 티켓을 오픈했으며 추후 5개 극장 5000석을 더 판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