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유달리 큰 귀를 소중히 관리하고 있는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의 세심한 모습에 많은 누리꾼이 폭소를 터트렸다.
최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코드 쿤스트와 샤이니 민호의 친형 최민석이 출연해 의외의 친분을 과시했다.
최민석과 한바탕 풋살 경기를 마친 코드 쿤스트는 차에서 "나 이거 발라야 해"라며 거대한 립밤을 꺼냈다.
코드 쿤스트는 "이건 립밤이 아니고 '귓밤'이야"라고 말하며 립밤을 귓바퀴에 연신 문질렀다. 이를 지켜보던 '나 혼자 산다' 멤버들은 립밤을 귀에도 바르냐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에 코드 쿤스트는 귀가 잘 터서 립밤을 꼭 발라줘야 된다고 설명했다.
최민석은 여름엔 귓바퀴에 선크림도 발라야 한다며 귀가 큰 사람으로서 크게 공감이 된다고 이야기했다.
코드 쿤스트는 해당 립밤을 귀에도 바르며 '멀티'로 사용하고 있었다.
그는 어차피 귀도 입술도 자신의 몸이라 상관없다며 쿨하게 반응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힙합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는 MBC '나 혼자 산다'와 JTBC '뭉쳐야 찬다' 등에 출연해 남다른 예능감과 화제성을 뽐내 누리꾼 사이에서 '웃수저'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