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IPanda / YouTube

세상에 존재하는 많은 직업 중 가장 행복한 직업으로 손꼽히는 '판다 보모'를 소개한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에 중국 쓰촨성 야안시(Bifengxia Panda Base at Ya'an City)의 판다 보호센터에서 판다를 돌보는 보모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보모는 귀여운 판다의 털을 먼지 털듯(?) 때리며 정리해주는 것은 물론 무거운 아기 판다를 번쩍 들어 올리기도 하는데 정작 보모의 얼굴에는 힘든 기색이 하나도 없다.

특히 귀여운 아기 판다가 방문을 나서려고 하자 위험하다며 목덜미를 잡고 제자리로 데려다놓는 보모는 영락없는 아기 엄마의 모습이다. 

또한 판다가 건강하게 자라도록 귀에 남은 물기를 닦아주고 줄자로 사이즈도 재주는 등 정성스레 판다를 아끼는 보모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입가에는 엄마 미소가 절로 지어진다. 

한편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멸종위기 동물 1급으로 지정한 판다의 보모는 18만3천800위안(한화 약 3천300만 원)의 연봉과 함께 SUV 차량과 숙식을 제공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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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진 기자 young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