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유튜버 조두팔이 출산을 한달 앞두고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21일 조두팔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출산 한달 전 조두팔 현재 모습 (+30kg)"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에서 조두팔은 "살이 찐 게 아니라 아기 무게다. 전 살 안 쪘다"며 "살찐 게 절대 아니다. 임신 근황이다. 어쩔 수 없다. 임신하면 바뀐다"며 자신의 모습을 공개했다.
출산 예정일이 코앞으로 다가온 만큼 조두팔의 배가 불러 있었다. 얼굴이나 손 등도 전체적으로 부어있는 듯한 모습이었다.
볼록한 배에는 튼 살 흔적이 있었다. 살도 임신 전과 비교해 30kg가량 쪄 현재 83kg까지 체중이 불어난 상태다.
또 조두팔은 임신 이후 달라진 몸 상태와 증상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제가 임신 35주 차인데, 힘든 건 당연한 거고 살은 먹는 대로 찐다"며 "숨이 굉장히 찬다. 잘 때 다섯 번은 깨는 것 같고, 감정 기복이 심하다. 정상이 아닌 것 같다"고 토로했다.
이어 "피부에 트러블이 생기고 악몽을 좀 많이 꾼다"면서 "부정적인 생각을 엄청 많이 한다. 다리도 저리고 엄청 예민하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조두팔은 특유의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조두팔은 "그래도 밝게 지내고 이제 얼마 안 남았다"면서 "이제 한달만 버티면 된다. 할 수 있다. 못하는 거 없다"라고 말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엄청 힘들 텐데 씩씩하게 극복해나가는 모습 너무 멋지다", "이제 정말 엄마가 되는구나", "배부른 거만 봐도 힘들어 보인다" 등의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앞서 조두팔은 지난해 10월 깜짝 임신 소식을 알렸다. 다시 그는 "안 좋은 눈초리들도 많을 것 같지만, 남들이 뭐라 하든 기쁜 일로 생각하고 여러 쓴 말을 들어가면서 성장하고 싶다"며 소신을 밝혔다.
이후 임신 5개월 차에 배 속 아이의 성별을 공개했으며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활동을 통해 근황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