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강철부대2' 상의 탈의 장면에 '성 상품화' 논란 터졌다

인사이트채널A, SKY '강철부대2'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채널A 예능 '강철부대2'가 첫 방송 이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일부 시청자들이 출연진의 노출이 지나치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 22일 채널A에는 예능프로그램 '강철부대2'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은 최고 시청률 6.2%(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하는 등 시작부터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방송에서 참가자 32명은 참호 격투를 벌였다. 눈보라가 치는 상황에서 상의를 탈의한 참가자들은 훈련에 매진했다.


추위에 떨면서 상의를 탈의하는 장면은 슬로우 모션으로 잡혀 전파를 탔다. 이들은 상의 탈의를 완료한 채 일렬로 서서 대기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채널A, SKY '강철부대2'

 

이 장면이 전파를 탄 후 일부 시청자들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노출이 지나치다"라는 의견을 개진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동상 걸리겠다", "가학적이다", "클로즈업과 슬로우모션 남자 성 상품화다", "반대였으면 난리 났을 노출", "재밌는데 노출 강조 좀 불편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프로그램의 재미를 위해 사전 동의가 이뤄졌을 것이란 의견도 이어졌다. 이들은 "불편하면 자세를 고쳐앉아", "프로그램 취지 좀 보고 오길", "출연진들 시즌1 보고 왔을텐데 뭐가 문제지" 등의 의견을 남기며 반박했다. 


현재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해당 장면을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강철부대2'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인사이트채널A, SKY '강철부대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