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어제(22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17만 1,452명...하루새 7만여명 폭증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어제(22일) 하루 국내에서는 17만 1,452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일주일 간 9만~10만 명대를 유지해 왔던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급증하는 모양새다.


2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17만 1,452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17만 1,271명이었고 나머지 181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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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확진자가 추가됨에 따라 누적 총 확진자 수는 232만 9,182명이 됐다.


지역별로는 경기 5만 3532명, 서울 4만 1467명 등으로 수도권에서만 10만 6062명이 나왔다. 


사망자는 99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7,607명이 됐다. 위중증 환자는 512명을 기록했다.


한편 23일 김부겸 국무총리는 "지금 우리는 일상회복의 마지막 고비가 될 오미크론과 싸우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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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는 정부가 오미크론에 대응할 수 있는 방역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위중증률 및 사망률도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방역에 대한 경각심과 방역수칙 이행이 느슨해져서는 안 되겠지만 과거와 같이 확진자 수만 가지고 두려움이나 공포감을 가질 이유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또 "오미크론이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지만, 위중증과 사망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판단이 서면,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정책도 큰 틀에서 개편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