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국민의힘 현역 의원 비서, 은행 ATM에 놓인 현금 훔쳐 달아나...경찰 추적중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국민의힘 현역 의원의 비서가 은행 ATM에 놓인 현금을 가로채 달아나 경찰이 추적하고 있다.


22일 부산 금정경찰서는 은행 ATM에서 몰해 현금을 가로챈 뒤 달아난 혐의(절도죄)로 50대 A씨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부산 금정구 한 은행 ATM에서 앞 사람이 인출한 뒤 가져가지 않은 현금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파악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부산에 지역구를 둔 국민의힘 현역 의원의 운전 비서로 알려진다.


현재 A씨는 체포되거나 소환되지 않은 상황.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을 토대로 A씨의 동선을 쫓고 있다.


앞서 A씨는 지난 주말, 의원실에 '개인 사유'를 이유로 면직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알려지는 바에 따르면 A씨는 가까운 시일 내에 경찰 조사에 응하겠다는 뜻을 지인을 통해 경찰에 전달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