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래퍼 자이언트핑크 남편 한동훈이 스윗한 남편의 끝을 보여줬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새로 합류한 자이언트핑크와 요식업 사업가 한동훈 부부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자이언트핑크는 한동훈에게 발 마사지를 해달라고 부탁했다. 임신 8개월 차에 접어든 만큼 몸이 힘들었던 것이다.
자이언트핑크는 "몸이 붓는다. 이제 앉아있는 것도 힘들다"라고 털어놨고, 한동훈은 풋크림을 바르며 마사지를 해줬다.
한동훈이 전문가 뺨치는 손맛을 보여주자 자이언트핑크는 "다른 나라에 마사지 받으러 온 것 같다. 요새 부으니 거기가 너무 아프다"라며 흡족해했다.
이어 자이언트핑크는 "나 살 많이 쪘지 않냐. 이 옷도 조금 있으면 작겠다. 이게 원래 컸는데"라며 살짝 시무룩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자 한동훈은 "아니다. 살 하나도 안 쪘다"라고 말하며 아내를 위하는 따뜻한 마음을 보여줬다.
자이언트핑크가 "살찌고 이런 모습 보니까 어떠냐"라고 물어도 한동훈은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만 한다. 아기 낳으니까"라고 대답해 감동을 자아냈다.
끝까지 자이언트핑크에게 살쪘다는 얘기를 하지 않는 한동훈에 출연진은 "멋있다. 좋은 남편이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자이언트핑크는 지난 2020년 1살 연하의 한동훈과 백년가약을 맺었으며 오는 4월 출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