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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페이스북의 모기업 '메타'에서 올해 출시할 전망인 '스마트 워치'의 예상 디자인이 공개됐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네덜란드 IT 전문 매체 '렛츠고디지털'은 메타가 특허 출원한 기술을 바탕으로 분리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 워치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메타의 첫 번째 스마트 워치는 올 여름 출시될 예정이다.

특히 매체는 유명 산업디자이너 사랑 셰스(Sarang Sheth)가 공개한 스마트 워치 예상 디자인을 공개해 IT 덕후들의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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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사진 속에는 타사 제품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기는 독특한 디자인의 메타 스마트 워치가 담겨 호기심을 자극한다.

실제로 보통 스마트 워치가 메탈이나 실리콘 스트랩을 사용한 것과 달리 메타는 고무줄 형태의 얇은 끈이 달려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고무줄은 정가운데 스마트 워치를 둘 수도 있고, 한쪽으로 잡아당겨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게 제작됐다.

또한 고무줄은 페이스북의 상징과도 같은 파란색을 띠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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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가 선택한 시곗줄인 '고무끈'은 탄력성이 있어 착용이 손쉽고 피부 자극이 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메타가 출시하는 스마트 워치는 화면 상단에 카메라 렌즈를 탑재해 영상통화와 라이브 방송에 용이하게 만들어졌다.

또 디스플레이 분리가 가능해 탈부착 활용도를 높였으며 디스플레이 뒷면에도 카메라가 달려 있어 '뷰파인더'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카메라 기능의 경우 개인 정보를 침해하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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