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화설에 휩싸인 브란젤리나 커플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가 불화설을 직접 부인했다.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미국 NBC 방송국의 토크쇼 '투데이쇼'에 출연한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는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한 영화 '바이 더 씨'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두 사람이 영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이후 9년만에 호흡을 맞춘 '바이 더 씨'는 위기에 놓인 부부가 여행을 통해 결혼 생활을 되돌아보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안젤리나 졸리는 이날 방송에서 "관객들이 영화를 보고 영화 속 우리의 불화가 실제일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길 바란다'며 "우리의 부부관계는 매우 안정적이고 건강하다. 문제는 전혀 없다"고 밝혔다.

브래드 피트 또한 2013년 안젤리나 졸리가 난소암 수술과 유방 절제술을 받은 것에 대해 "그녀가 수술을 받은 것은 가족이 함께 있기 위한 것이었다"며 "전혀 문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브래드 피트는 최근 자신이 연출하는 영화 '잃어버린 도시Z'의 여주인공 시에나 밀러와 불륜설이 불거졌지만 이날 방송에서 부부가 함께 출연해 불화설을 전면 부인했다.

via NBC 'Today Show'​

조은미 기자 eunm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