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05일(목)

올림픽 메달 축하하러 온 고양시장님 강제(?) 유튜브 진출 시킨 프로 유튜버 곽윤기 (영상)

인사이트YouTube '고양신문고양팟'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혹시 영상 함께 해도 될까요..? 제가 유튜버여 가지고..."


쇼트트랙 국가대표이자 골드 버튼의 주인공 곽윤기가 고양시장 앞에서도 유튜버로서의 면모를 자랑했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고양신문고양팟'에는 "꽉잡아윤기와 김아랑이 고양시청에 떴다! 금의환향해서 돌아온 고양시청 소속 곽윤기&김아랑 선수"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베이징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고 돌아온 곽윤기와 김아랑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인사이트YouTube '고양신문고양팟'


이날 자리에는 이재준 고양시장도 방문했는데 프로 유튜버 곽윤기는 이 각을 놓치지 않았다.


곽윤기는 "혹시 영상 함께 해도 될까요"라며 촬영 동의를 구했고 이 시장 역시 이를 흔쾌히 수락했다.


그 결과 곽윤기는 한 손으로는 핸드폰 촬영을 하면서 이 시장과 대화를 나누는 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곽윤기는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코로나 때문에 상황이 좋지 않음에도 적극 지원해 주셔서 올림픽도 가고 메달도 딸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YouTube '고양신문고양팟'


유튜버로서의 면모를 뽐낸 곽윤기는 이 시장을 향해 코치 자리에 대한 열망(?)을 슬쩍 내비치기도 했다.


곽윤기는 "고양시 빙상팀이 역사가 깊고 실력이 뛰어난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저희가 코치가 없다는 점이 아쉽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저도 은퇴를 해야 할 수도 있어서.."라며 코치직에 대한 욕심을 표현했다. 이에 시장은 "적극적으로 검토해 보겠다"라고 답변했다.


이후 이 시장과 선수들은 기념 촬영을 한 후 자리를 마무리했다.


YouTube '고양신문고양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