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모든 것이 불편한 '프로 불편러' 남자친구 때문에 괴롭다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진다.

22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112회에서는 남자친구와 1년 반째 연애 중이라는 26살 여성 A씨의 사연이 공개된다.

A씨에 따르면 그는 남자친구와 소개팅으로 처음 만났다.

소개팅 중 남자친구는 손님보다 종업원들 목소리가 더 크다며 불편해했다.

오징어덮밥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A씨는 자신의 목소리에 집중하고 싶다는 설레는 말에 감동을 받고 그와 연애를 시작했다.

하지만 남자친구는 사사건건 불만이 많은 사람이었다.

남자친구는 오징어덮밥의 오징어 개수를 세서 컴플레인을 걸고 한 그릇을 더 받았다고 자랑해 A씨를 황당하게 만들었다.

A씨의 남자친구는 헬멧을 쓰지 않은 배달기사나 거리가 어두운 것도 모두 신고하면서 자신 같은 사람 때문에 세상이 밝아진다며 뿌듯해했다.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안타깝게도 A씨는 남자친구 때문에 가장 친한 친구와 절교하게 되는 상황에 놓인다. 남자친구가 A씨의 절친에게 막말을 한 것이다.

MC 주우재는 "어떻게 매주 레전드를 찍냐"라며 혀를 내둘렀고, 한혜진도 "진짜 내가 불편하다"라며 분노했다.

자기 마음에 안 들면 전부 따져야 직성이 풀리는 남자친구와 연애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까?

'프로 불편러' 남자친구를 둔 여성에게 MC들이 어떤 조언을 해줬을지는 이날 오후 8시 30분 '연애의 참견 시즌3'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