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우리 불쌍한 백크 뭐 하는 거야.."
방송을 위해 폐관 수련을 선택한 BJ를 본 어머니의 가슴 아픈 눈물이 공개됐다.
지난 12일 백크는 자신의 유튜브에 "셀프 감금한 백크 보고 대성통곡하는 백머니..."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에서 백크는 챌린저 1000점을 달성하기 전까지 방을 벗어나지 않는 셀프 감금을 12일째 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당시 백크는 방바닥에 앉아 배달음식을 먹고 있었는데 어머니에게서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백크가 전화를 받자마자 어머니는 울먹이는 목소리로 "우리 불쌍한 백크 뭐 하는 거야"라고 말했다.
밥을 먹고 있다는 백크의 대답에 어머니는 "그런데 왜 그렇게 불쌍하게 먹고 있는 거야.. 짜식아"라며 눈물을 참았다.
백크는 돈가스에 국물까지 포함해 제대로 된 식사를 하고 있었지만 어머니의 입장에서는 방바닥에서 배달음식을 먹는 아들의 모습에 가슴이 아팠던 것이다.
하지만 이내 어머니는 "우리 아들 맛있게 묵고 점수 얼른 찍고 내려오쇼"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를 본 팬들 역시 "백크야 방송도 좋지만 건강이 우선이다", "어머니의 마음이 너무 잘 느껴진다", "나도 우리 엄마한테 전화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어머니의 눈물에 마음이 움직였던 것일까.
백크는 셀프 감금 15일차에 미션 중단을 선언하고 방 탈출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