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양띵 유튜브'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약 169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 양띵이 포장 이사 업체를 저격했다.

지난 21일 양띵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웃어넘길 일이 아니게 되어 버림"이라며 글을 게재했다.

양띵은 "포장 이사를 3번 하면서 이렇게 정리 안 해주고 간 포장 이사도 처음이고 이사하면서 명품만 2개가 사라진 것도 처음이라 너무 당황스럽다"라고 전했다.

그는 "아무리 귀금속은 본인 관리라고 계약을 한다고 해도 한 개도 아니고 두 개나 사라지는 게 관리 미숙인가 싶다. 몇 개 없는 내 명품 구찌 지갑이랑 펜디 가방 작은 게 사라졌다"라고 호소했다.

삭제된 게시물 / Instagram 'yd0821'

양띵은 이사 담당자와 업체 본사에 문의 넣은 지 한 달째인데 연락이 안 온다면서 업체명을 공개하며 꼬집었다.

이후 양띵은 "명품이야 제 관리 미숙이라고 쳐도 안방 리모컨이랑 TV 선이 안방에 없고 옷은 반만 걸어 두고 이불도 반만 넣어두셨다"라고 알리기도 했다.

그는 "현재 불편한 상황들을 전화를 드리고 문자 보냈는데 확인하고 연락 주신다면서 한 달 동안 연락 안 해버리는 건 원래 이런 식으로 해도 문제없다는 걸로 판단했다고 알아야겠다"라고 얘기했다.

양띵은 "포장 이사에 보관 이사까지 해 이사 비용이 2번 들어가서 170만 원+170만 원+보관 이사 비용"이라며 "총비용이 작은 돈도 아닌데 큰 돈 써야 하는 포장 이사를 이 업체에서 이용할 이유는 없어 보인다"라고 지적했다.

현재 해당 게시물은 양띵의 인스타그램 피드에서 삭제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