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대선 벽보에서 심상정 빼고 윤석열 2장 붙인 부여 선거관리위원회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충남 부여군의 한 대선 후보 벽보에서 기호 2번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포스터가 두 장이 붙어 논란이 되고 있다.


21일 부여군선관위에 따르면 해당 벽보는 지난 19일 장암면 지토보건진료소 주변 담벼락에 게시됐다.


당시 벽보에는 기호3번 심상정 정의당 후보 자리에 윤석열 후보 포스터가 한 장 더 붙어 있었다.


부여선관위 관계자는 "장암면사무소 직원 두 명이 면내 28곳에 선거 벽보를 게시하다가 실수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문제가 된 벽보는 즉시 교체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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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부여군 전체 410곳에 게시된 벽보를 점검한 결과, 장암면 1곳 외에는 문제가 있는 곳은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장암면에는 총 28곳에 대선 후보 관련 벽보가 게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20일에는 광주광역시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벽보가 누락된 곳이 발견됐다.


이에 서구 선관위 관계자는 "부착 과정에서 실수가 발생한 것 같다"라며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인사이트국힘 광주시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