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30일(수)

친구 유영과 함께 '오징어게임' 코스프레 하고 인증샷 찍은 미국 피겨 선수

인사이트Instagram 'alysaxliu'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미국의 피겨 스타 알리사 리우가 한국 피겨 국가대표 유영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18일 알리사 리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 속 진행요원으로 코스프레한 사진을 공개했다. 


코스프레에는 한국의 피겨 선수 유영도 함께 했다. 


진행요원 복장의 리우가 가면을 쓰고 총을 든 자세를 취하자 참가자 옷을 입은 유영은 손을 번쩍 드는 제스처를 취했다. 


인사이트Instagram 'alysaxliu'


두 사람이 신은 캐릭터 양말 또한 눈길을 끌며 팬들에게 '귀엽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누리꾼들 또한 "우리 인싸 갓기들", "리우랑 유영 모두 너무 귀엽다", "갈라쇼에서도 보여주지..ㅠㅠ" 등의 반응을 보이는 중이다. 


한편 리우는 베이징 갈라쇼에서 한국의 걸그룹 ITZY(있지)의 곳 '로코'를 배경음악으로 특별 공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붉은색 의상을 입고 로코 한국어 버전 노래에 맞춰 발랄하고 귀여운 연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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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갈라쇼에 참가한 알리사 리우 / GettyimagesKorea


마지막엔 있지의 시그니처인 왕관 포즈와 비슷한 동작으로 마무리했다. 


리우는 갈라쇼를 마친 뒤 "내가 했던 갈라쇼 중 가장 좋았고, 있지 음악에 맞춰 스케이트를 탔다"며 이건 올림픽을 끝내는 아주 좋은 방법이다"라고 했다. 


한편 리우는 14살이었던 지난 2019년 미국 피겨 스케이팅 역사상 최연소 국가 챔피언이 됐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는 쇼트에서 69.50점, 프리 스케이팅에서는 139.45점을 받아 총점 208.95점으로 최종 7위를 차지했다.